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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폭행한 경쟁 조폭 보복위해 연장 들고 포항시내 배회한 19명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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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DB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단독 신진우 판사는 경쟁 조직폭력배에게 보복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시내를 돌아다닌 포항지역 조직폭력배 시내파 A씨 등 19명에게 징역 6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120~300시간을 명령했다.

19일 포항지원에 따르면 A씨 등은 경쟁 조직인 사이파 조직원 20여명으로부터 조직원 5명이 폭행을 당하자 보복하기 위해 모임을 가진 혐의다.

A씨 등은 조직원들에게 보복 폭행에 사용할 연장 등을 구입해 특정장소에 모일 것을 지시하고 상대 조직에 보복하기 위해 승용차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녔지만 실제 범행은 일어나지 않았다.

신진우 판사는 "피고인들이 뒤늦게마나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만 죄질이 무거워 이같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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