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발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인원이 3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 3만1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320명으로 지난 8월 29일 308명 이후 83일만에 300명선을 넘었다. 해외유입은 43명이다.

신규 확진 36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2명, 부산 2명, 대구 1명, 인천 30명, 광주 4명, 경기 73명, 강원 24명, 충북 2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전남 14명, 경북 10명, 경남 18명, 제주 2명, 검역과정 23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43명으로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0명이 확진됐으며 내국인 12명, 외국인 31명이었다. 추정 유입국가는 러시아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국가에서는 5명 미만의 확진자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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