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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음식점·노래교실·요양원…일상 공간서 감염 지속 확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연일 악화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시장이나 음식점, 노래교실, 요양원 등을 고리로 추가 감염이 잇따르는 등 유행의 중심인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감염 불씨가 잡히지 않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중구의 한 시장에서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시장 상인 19명과 가족 2명 등 총 21명이다.

종로구의 음식점 '파고다타운' 및 노래교실 관련 사례에서는 27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89명으로 늘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지표환자가 나온 음식점은 주로 노래와 악기 연주 등 무대 공연을 위주로 하는 곳"이라며 "다른 확진자들의 동선을 추적하다가 탑골공원 인근의 다른 노래 교실이나 연습장도 이와 유사한 형태로 운영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이러한 연습장들은 무대나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 공통적으로는 노래를 부르는 곳"이라며 "공연자들이 연습장을 옮겨가며 공연을 하므로 일부 방문객들은 (연습장을) 반복해서 방문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또 "확진자 대부분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당시 (파고다타운에서) '실버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는 과정에서 일차적으로 감염에 노출됐으며, 여기서 감염된 사람들이 노래 교실에서 추가 전파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에서는 7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종로구 '파고다타운' 코로나19 36명 추가 확진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7일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과 주변 노래교실 등에서 대거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장소가 밀집한 서울 종로구 거리. 2020.12.7 jjaeck9@yna.co.kr


경기 지역에서는 군포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지난 5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연이어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현재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표환자에서 시작된 감염은 지인 1명과 제조업체 직원 9명, 그 가족 9명, 가족의 지인 4명, 기타 접촉자 2명까지 이어졌다.

고양시 요양원 1번에서는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9명이 됐으며, 같은 지역의 요양원 2번에서는 3명이 늘어 총 21명이다.

인천 부평구의 요양원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와 입소자, 가족 등 총 27명이 됐다.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충북 청주시의 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직장동료와 가족 등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충남 청양군의 한 마을회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표환자에서 시작된 감염이 마을 내 경로당을 통해 확산하면서 해당 경로당을 이용했던 주민들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대전 유성구 주점 사례에서도 총 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울산 남구의 요양병원에서도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9%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7천758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천476명으로, 전체의 19.0%를 차지했다. 전날(20.7%)보다 1.7% 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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