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차 이차보전 대출 대부분 소진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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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3 13: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소상공인을 위해 준비된 시중은행 1차 이차보전 대출이 소진되고 있다.
금융권은 23일 신한·하나·SC제일은행은 한도가 조기 소진돼 신규 이차보전 대출 접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오는 24일, 우리은행은 오는 28일 부터 신규 접수를 중단할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아직 한도에서 여유가 있어 연말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차보전 대출은 국가가 특정한 목적을 위해 저리의 자금을 지원할 필요가 있을 때 지원된 자금의 조달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보전해주는 상품을 말한다.
원래 이차보전 대출 판매 종료 시점은 오는 12월31일까지였지만 한도가 빨리 소진돼 조기 종료된 것이다.
앞서 1차 이차보전 대출은 지난 4월1일부터 시행됐으며 주요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SC제일·한국시티·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 등 14곳에서 대출 접수를 받았다. 한도는 3000만원으로 연 1.5%의 초저금리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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