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예비 성적표 나왔다... 화이자 효능 1위 , 노바백스는 가장 안전
우리가 맞는 백신 5종 성적표 나와
우리 국민이 올 한 해 접종받게 될 코로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노바백스 등 5종류다. 지난 29일 얀센이 마지막으로 3상 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백신 5종류 예비 성적표가 모두 나왔다.
우리나라 1분기 접종 대상자 중 다수가 맞을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백신은 독감 백신처럼 2~8도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해 동네 의원에서도 맞을 수 있다. 다만 평균 예방 효과가 70.4%로 다소 낮다. 인도 공장 화재 등으로 각국에서 물량 부족 현상도 빚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접종 안전성 논란이 있다. 임상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독일은 65세 미만만 접종할 것을 권고했고, 이탈리아는 55세 미만으로 접종 기준을 더 낮춰 권고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65세 이상엔 효과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고 했다.
우리 국민이 맞을 코로나 백신 5종 해외 임상 결과
우리 식약처는 지난 31일 이 문제와 관련해 전문 자문단(8명) 회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다수 의견은 ’65세 이상 접종 가능'이었다. 전문가 다수 의견과 상반기 백신 물량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하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도 이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임상 자료가 더 확보될 때까지 신중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도 있다. 식약처는 오는 4일 중앙약사심의위를 열어 이 문제를 더 논의하고 결과를 공개한다.
현재까지 가장 성적이 좋은 건 화이자와 모더나다. 각각 예방 효과가 95%, 94.1%다. 이미 여러 국가가 접종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화이자 접종 후 92%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다만 두 백신을 원하는 국가가 워낙 많아 물량이 달린다. 최근 프랑스, 스페인 등 일부 지역은 물량 부족으로 접종을 잠정 중단했다. 우리나라는 2분기부터 모더나 2000만명분, 3분기부터 화이자 1000만명분이 들어온다. 이에 앞서 이달 중순 백신 공동 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화이자 6만명분이 우선 도입된다. 두 백신의 보관은 다소 까다롭다. 화이자는 영하 70도, 모더나는 영하 20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정부는 전국에 접종 센터 250곳을 만들어 두 백신을 보관·접종할 계획이다.
노바백스는 B형 간염 백신 등 기존 백신들처럼 합성 항원 방식으로 만들어 가장 안전한 백신이란 평가다. 예방 효과도 89.3%로 높은 편이다. 최재욱 고려대 교수는 “안전성 등을 볼 때 의료계에서 기대가 큰 백신”이라고 했다. 우리 정부와 노바백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 공장에서 2000만명분을 생산해 사용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다. 그러나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는 49%로 낮다.
얀센은 예방 효과가 66%이다. 코로나 감염 때 중등증·중증 환자로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접종했을 때 예방 효과다. 다른 백신처럼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를 따진 게 아니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 정재훈 가천대 교수는 “잠정 결과이나 코로나에 감염되면 만성 질환자나 고령자 등 중등증·중증 환자가 될 수도 있는 이들에게 어느 정도 예방 효과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 2~8도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이 백신은 1회만 맞으면 된다. 정부는 중요한 공무·경제 활동 출국자는 2분기부터 접종하겠다고 했다. 출국이 급한 이들은 1회 접종을 하는 얀센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얀센도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57%로 다소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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