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고향 찾은 자매, 음주車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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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01:24
진도군 도로서 중앙선 침범 사고 / 같이 탄 택시 운전사 등 3명 숨져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충돌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자매 등 3명이 숨졌다.
6일 0시 40분쯤 전남 진도군 의신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29)씨가 운전하는 제네시스 승용차와 마주 오던 K7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59)와 B(60)씨 자매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B씨 남동생과 지인 등 다른 승객 2명과 A씨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택시에는 운전사 외에 어버이날을 앞두고 노모를 만나러 서울에서 내려온 자매와 마중 나온 남동생 등 승객 4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1%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상황 등으로 미뤄 A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가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도=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사진=전남진도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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