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좋다고? 음주량보다 중요한 것은...
[Dr. 이은봉의 의학연구 다이제스트]
적당한 음주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줄여주어서 건강에 도움이된다는 연구들이 있었다. 하지만 소량 음주를 즐기는 사람은 대부분 금연, 규칙적 운동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소량 음주 자체가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어왔다.
가벼운 음주도 만성질환이 있다면! /Pixabay
최근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판에, 소량의 음주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여부를 유전자로 분석한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유럽인 37만1463명을 대상으로 음주량과 음주량을 결정하는 유전자 변이를 측정하고, 고혈압, 협심증을 일으키는 관상동맥 질환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종전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음주(1주에 8잔 이내)를 하는 사람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심혈관계 질환 발생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도 낮았다. 하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서 유전자 분석을 통해서 음주량과 질환 발생을 분석하니, 소량 음주라도 심혈관계에 해로워서 음주가 매일 한 잔 늘어날수록 고혈압 발생은 1.3배, 관상동맥 질환은 1.7배가 증가했다. 과량 음주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적당량의 음주 효과는 술 자체가 아니라 그렇게 마시는 사람의 건강한 생활 습관에 기인할 가능성이 높다. 소량의 음주가 치매 예방에도 도움 된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었는데,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소량 음주도 장기적으로는 뇌를 위축시킨다. 현재 적당량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계속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만성 질환이 있다면 소량의 음주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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