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8월 '팬텀' 전투기 추락, 연료분사 노즐 결함 때문"

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공군 "8월 '팬텀' 전투기 추락, 연료분사 노즐 결함 때문"

북기기 0 341 0 0



지난 8월 발생한 공군 F-4E '팬텀' 전투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엔진에 연료를 분사하는 노즐 결함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항공기는 임무를 마치고 수원기지로 복귀하던 중 오른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조종사는 비상 상황임을 알리고 인구 밀집 지역이 아닌 서해 방향으로 기수를 돌렸습니다.

이후 화재가 양쪽 엔진으로 확산됐고, 조종사는 어선들이 없는 경로를 택한 뒤 비상 탈출을 실시했습니다.

공군 사고대책위원회 조사 결과, 오른쪽 엔진 연료가 비정상적으로 분사되면서 연소실 일부가 파손됐고, 고온·고압의 화염이 연료 탱크까지 번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료를 분사하는 노즐이 문제가 생긴 것인데, 해당 부품은 한 번 해체하고 점검하는 데에 일주일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비행 때마다 점검하기 어렵다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공군 F-4E '팬텀'은 지난 1970년대에 도입된 전투기로, 노후화로 인한 사고 우려가 줄곧 제기돼 왔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엔진 부품 관련 결함으로 인한 화재는 지난 2010년 '팬텀' 전투기에서 한 차례 있었고, 다른 신기종에서도 종종 발생한다"며 "항공기가 노후해서 일어난 사고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군은 "모든 F-4E '팬텀' 항공기 엔진에 대한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모든 조종사와 정비사를 상대로 교육한 뒤에 비행은 점검을 마친 항공기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12일 공군 F-4E 전투기 1대가 경기 화성시 전곡항 남쪽 9킬로미터 지점에서 추락했습니다.

당시 조종사 2명은 엔진 화재를 인지하고 민가가 없는 쪽으로 기수를 돌려 비상탈출했고, 건강이 양호한 상태에서 구조됐습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


온카 


카지노커뮤니티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