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 오늘(31일) 2시 영업 시작···600달러 한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오늘 (31일) 오후 2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사진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운영 시작을 위한 마무리 준비가 한창인 입국장면세점을 구경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오늘(3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의 수하물 수취지역에 각각 에스엠면세점, 엔타스듀티프리가 이 날 오후 2시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 문을 연다.
개장식은 오전 11시이지만 준비 등을 거쳐 오후에 개장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1터미널 면세점은 동편과 서편에 한 개씩 총 380㎡(각 190㎡) 규모로 제1 터미널에 에스엠면세점이 각 190㎡ 규모의 매장 2곳을, 2터미널 면세점(326㎡)에는 엔타스듀티프리가 1곳의 매장을 운영한다.
또 각 입국장 면세점은 술, 향수, 화장품, 기념품 등 10개 품목을 취급한다. 다만 담배는 제외된다.
입국장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한도는 600달러다.
이 때문에 이곳에는 600달러를 넘기는 고가 명품 등은 판매되지 않는다. 특히 입국장 면세점은 출국장 면세점보다 국산 제품 비중이 더 높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자의 휴대품 통관시 입국장 면세점을 비롯해 외국, 국내의 시내 면세점 등지에서 사들인 물품 전체를 합산해서 과세가 이뤄진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입국장 면세점 도입은 공항 이용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 2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수익금은 항공 산업 일자리 창출 분야 등에 사용해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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