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북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구체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내일(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한다고 국방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회의 기간, 한일·한중·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인데, 특히 한미일 회담에서는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체계 구축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일 국방 장관 회담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에 성사되는 것으로,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국방교류 확대의 최대 걸림돌이 돼 왔던 '초계기 갈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 회의는 매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려 '샹그릴라 대화'로도 불리는 다자안보회의인데, 올해는 약 40개국의 국방장관과 고위 관료 등이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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