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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참의장에 김명수 해작사령관 내정…10년 만에 해군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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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합동참모의장으로 현 해군작전사령관인 김명수 중장이 내정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9일)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해군사관학교 43기로 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 해군참모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해군 출신 합참의장 발탁은 2013년 최윤희 의장 이후 10년 만이며, 역대 두 번째입니다. 비육군 출신 합참의장은 역대 다섯 번째입니다.

국방부는 김 후보자에 대해 "탁월한 위기관리와 합동작전 능력을 구비해 육·해·공군의 합동성을 강화하고 전·평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구축할 합동참모의장으로 최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내일(30일)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임명됩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인 박안수 중장이 임명됐습니다.

해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양용모 중장이,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이영수 중장이 발탁됐습니다.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현 합참 작전본부장인 강신철 중장이, 지상작전사령관에는 현 특수전사령관인 손 식 중장이 임명됐습니다.

2작전사령관에는 현 수도군단장인 고창준 중장이 임명됐습니다.

정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5월 군 수뇌부를 전면 교체한 이후 1년 5개월 만에 또 인사를 단행해 4성 장군(대장) 7명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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