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펜션서 20대 남성 2명 극단적 선택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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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14:16
© News1 DB
(강화=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강화도의 한 펜션에서 20대 남성 두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
10일 인천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8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의 한 펜션에서 A씨(24) 등 2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은 친구사이로 알려졌으며, 이날 졸피뎀 4알을 나눠 복용한 후 화장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피뎀은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뇌에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강화시켜 진정 및 수면 효과가 나타난다.
A씨의 친구 C씨는 이날 A씨로부터 죽음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은 후 부천에서 강화도로 A씨를 찾아 나섰다.
C씨가 펜션에 도착했을 당시 A씨 등은 화장실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상태였고, 이중 B씨는 의식을 거의 잃은 상태였다. C씨는 곧바로 이들을 화장실에서 거실로 이동시킨 후 119구조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 등 2명은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료 중이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유는 현재 알 수 없다"며 "몸이 회복되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동기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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