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송참사 '사후 대처' 심각한 결함…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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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01:4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벌어진 오송 참사에 대해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집중공세를 폈다.
이재명 대표는 14일 오후 청주시의회에서 열린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 간담회에서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이뤄지지 못했고, 당연히 책임자들의 엄중한 책임도 묻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14일 청주시의회 임시청사에서 오송 참사 유가족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이어 "언젠가 또다시 이런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러다 보니 유사한 사건들이 다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공사 현장을 방치하고 또 도로 통제에 있어서 정말 뚜렷한 원칙에 따라서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해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던 것 같다"며 "문제는 그 사후의 대처 또한 매우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의 특성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대형 참사가 발생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오로지 모든 책임은 법원의 판단에 의한 형사 책임밖에 없다. 행정 책임도 정치적 책임도 도의적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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