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5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1분쯤 경기 부천시의 한 다세대 주택 5층에서 A씨(55)가 1층에 주차된 승용차 위로 추락했다.
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던 주민은 '쿵'소리가 나자 이 같은 내용으로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유가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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