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0/02/02/0004567030_001_20200202210102049.jpg?type=w647) | 2일 오후 5시 26분께 서울 양화대교의 아치형 구조물에 남성 1명이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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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서울 양화대교의 아치형 구조물에 남성 1명이 올라가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다.
2일 영등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6분께 한 남성이 마포구 양화대교의 아치형 구조물에 올라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상으로 내려오도록 이 남성을 설득하는 한편 아치 아래에 에어매트를 깔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남성은 오후 6시 48분께 무사히 구조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투신 시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구조 작업으로 인해 양화대교 마포→영등포 방향 2개 차로와 영등포→마포 방향 1개 차로가 일시적으로 통제됐으나 현재는 모두 풀렸다.
이재길 (
zack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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