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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현실로…10월 인구 증가 128명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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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월 인구동향, 출생아 47개월째 감소

사망자 2% 증가…자연증가 128명으로 감소세 눈앞

결혼 성수기에도 혼인 7% 감소, 이혼 일시 줄어

이데일리

서울 시내 한 산부인과의 신생아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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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저출산 현상 심화로 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출생은 주는데 사망은 증가하면서 실질 인구 증가분은 100명대에 그쳤다. 결혼 성수기에도 혼인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등 구조적인 인구 감소는 지속될 전망이다.

◇ 올해 연간 출생아수 30만명 밑돌 듯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 잠정치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5648명으로 3.1%(826명,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47개월째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6년 4월부터 43개월 연속 동월 기준 역대 최소 수준이기도 하다.

통계청 인구동향과 관계자는 “인구 구조 변화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부모 자체가 줄어들고 있고 미혼 비중은 늘면서 출생아 수가 감소세”라며 “결혼을 한다고 해도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아이를 낳지 않거나 한명만 낳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1~8월 누적 출생아 수도 20만8195명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8.0%(1만7019명)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6명으로, 역시 8월 기준으로 2000년 집계 이래 최저치였다. 8월 기준 조출생률이 5명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5만796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사상 처음으로 30만명을 밑돌 전망이다.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내년 2월 잠정치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역대 최초 0%대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5.9명으로 6개월째 5명대 수준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강원(5.5%), 세종(4.2%), 광주(2.0%), 대구(0.3%)가 증가했고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10월 사망자 수는 2만5250명으로 2.0%(510명) 증가했다. 전월에 이어 두달째 증가세다. 올해 1~10월 누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24만2591명이다.

시도별로는 충북(11.7%), 울산(11.2%), 전북(8.5%) 등 13곳이 증가했고 전남(-3.8%), 대구(-3.7%) 등 4곳은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5.9명을 기록했다.

인구 출생에서 사망을 뺀 자연증가는 128명이다. 한달새 국내 인구가 100명 가량 증가하는데 그친 셈이다. 겨울철 고령층 사망자가 많은 계절적 특성이 반영된 지난해 12월(-3756명) 이후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출생대비 사망자가 더 많은 구조적 인구 변화 탓에 앞으로는 자연감소가 추세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통계청은 이미 장래 인구추계를 통해 올해 7월에서 내년 6월 사이 인구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봤다.

◇ 혼인 감소·이혼 증가 추세 유지

10월 혼인 건수는 2만331건으로 7.0%(1525건) 줄어 한달만에 다시 감소 전환했다. 통상 10월은 결혼 성수기지만 지난해 10월 혼인(2만1856건)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기고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10월 누적 혼인건수는 19만3772건으로 전년동기대비 6.8%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연 혼인건수인 조혼인율은 4.7건이다. 시도별로 대전(8.4%), 세종(5.9%), 전북(5.1%) 등 5곳은 증가한 반면 대구(-15.0%), 울산·경북(각 –11.4%), 경기(-10.8%) 등 12곳은 감소했다.

10월 이혼건수는 6.5%(683건) 감소한 9865건이다. 9월 15.2% 증가했지만 한달만에 감소 전환했다. 다만 올해 10월까지 누적 이혼건수는 9만25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증가했다.

제주(1.3%)와 인천(0.5%)은 증가했지만 울산(-17.3%), 광주(-14.4%), 세종(-14.0%)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대전은 보합세를 보였다. 인구 1000명당 연 이혼건수인 조이혼율은 2.3건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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