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재건' 새보수당, 공식 출범…중앙당 창당대회 개최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하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유승민, 하태경 의원 등 참석자들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새로운보수당이 5일 창당한다
새보수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보수! 새로운 정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경과보고 이후 '새로운 보수당 나는 왜 참여했나'라는 행사를 통해 당 참여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진다.
새보수당은 정강정책 및 당헌을 채택한다. 이어 당대표 및 최고위원 등 초대 지도부를 선출한다. 새보수당은 8명의 공동대표가 각각 동등한 권한을 갖는 집단지도체제를 택할 예정이다. 다만 약 한달 가량씩 돌아가면서 '책임대표'를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새 지도부는 초·재선 의원, 청년·여성, 원외위원장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보수당은 당의 전면에 '젊은 보수'와 '보수 재건'을 내걸었다. 창당을 앞두고 발표한 정강정책에 △공화와 정의 △법치와 평등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 △젊은 정당 등을 핵심 가치로 뒀다.
새보수당 지도부는 6일엔 대전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다. 최고위를 열기 전에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한 뒤 천안함46용사 묘역과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소방공무역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안보를 핵심 가치로 여기는 보수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새보수당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바른정당 출신 지역구 의원 8명이 출범, 원내 4당 지위를 얻게 된다.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20석)에 미치지는 못한다.
새보수당은 지난해 12월 6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연 뒤 경남, 대구,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에서 시도당을 창당하며 창당 요건인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 이날 정식 창당한다.
앞서 새보수당 의원들은 지난 3일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에서 "비록 숫자는 아직도 적고 세력은 약하지만 무너진 보수를 근본부터 재건하겠다"며 "무능과 독선, 부패와 불법으로 나라를 망치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대체할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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