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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토스·VI…상반기 3곳 증권사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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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승인절차 속속 진행

핀테크 노하우 살린 혁신 주목
정체된 업계 `메기 역할` 기대

기존 증권사 영업익은 감소세
"생존경쟁만 부추긴다" 우려도


올 상반기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브이아이(VI)금융투자 3곳의 증권사가 신규 출범한다. 복수의 증권사가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23일 금융당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카카오의 바로투자증권인수안을 다음달 5일 최종 승인할 예정이며 곧바로 토스의 증권사 설립 예비인가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선물에서 사명을 변경한 VI금융투자는 다음달 중 선물사에서 증권사 전환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증권시장에 핀테크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적극적인 인가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카카오와 토스는 신규 핀테크 증권사로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메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물사의 증권사 전환 신청은 이전 사례가 많았고 인적·물적설비가 돼 있다면 심사를 통해 가능하다"고 전했다.

카카오와 토스는 기존 자사의 금융 플랫폼을 활용해 은행·송금·증권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VI금융투자는 투자사인 홍콩증권사 VIAMC와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증권(가칭)에 이르는 강력한 B2C(소비자거래)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전망이다. 대출이나 결제에 더해 주식 거래, 자산운용상품 판매 등으로 소비자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을 통한 예·적금, 대출에서 카카오페이가 할 수 있는 송금, 결제 등을 넘어 투자의 단계로 영역을 넓히는 과정"이라며 "인수 확정 이후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가동될 것"이라 전했다.

토스의 경우 모바일 특화 증권사를 설립한다는 복안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시장에서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이 활성화돼 있지만 보다 쉽고 빠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증권사의 주식 거래 시스템이 대량매매 위주의 서비스로 구성돼 있어 보다 소액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VI금융투자의 경우 계열사인 VI자산운용(옛 하이자산운용)이 선박,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서 역량을 보이는 만큼 다양한 대체투자 운용상품을 연계하고 해외 거래에 보다 특화된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VI금융그룹을 만든 대주주 뱅커스트리트PE가 중국·홍콩계 투자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아시아권 투자은행(IB) 부문 사업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기존 증권사를 비롯해 신규 핀테크 벤처기업들의 혁신적인 증권 서비스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장기적으로 핀테크 벤처기업들이 증권업에 진출해 시장을 발전시키고 단순히 저렴한 수수료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산운용 상품과 투자 방안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기존 증권업계에서는 한정된 시장에서 '나눠 먹기'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는 자기자본이익률(ROE)로 평가한 국내 증권업의 수익성이 4.8%로 미국 10.3%, 일본 9.7%보다 낮아 경쟁 촉진을 위한 진입 규제 개선 필요성이 적다고 발표한 바 있다.

증시 불안으로 증권사의 영업이익도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국내 증권회사 56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보면, 1분기 1조460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 2분기에는 1조3840억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3분기에는 9889억원으로 급감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은행도 기존 시중은행만큼 크지 않고, 카카오가 인수하는 증권사도 작아 단시간에 판도를 바꾸기는 어렵다"며 "인터넷 서비스를 강조한 키움증권 모델과 비슷할 경우 카카오 플랫폼을 끼고 있어도 큰 혁신이 벌어지진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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