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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초대하더니…황당 메시지만 남기고 떠난 '그놈'

마법사 0 385 0 0

직장인 A가 초대된 그룹채팅창 캡처 


#직장인 A씨는 최근 정체 모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초대됐다. 알고보니 친구로 등록하지 않은 해외 사용자가 초대한 카카오톡 스팸이었다. 고 수익 알바, 이색부업 등 스팸 메시지에 시달리다 초대자를 신고하려했으나 초대자는 이미 방을 나가버린 뒤였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 등에서는 A씨와 유사한 카톡 단체채팅 스팸 사례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이미 휴대폰 번호나 ID가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채팅방을 나가도 '불러오기'도 하고 다른 그룹으로 다시 초대되기도 한다.



진화하는 메신저 스팸…단톡으로 초대하고 '튀면' '신고' 어려워



카카오톡 스팸이 진화하고 있다. 카카오톡 스팸은 친구가 아닌 상대로부터 채팅방에 초대돼 스팸메시지를 받는 것을 말한다. 카카오톡은 휴대전화 번호에 따라 아이디를 받는 번호 기반 서비스인데, 지인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거나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하고, 불법 도박이나 대출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 교묘해졌다. 스팸업자들이 일종의 조를 이뤄 단체 채팅방으로 초대하는 방법이다. 초대자는 초대 후 바로 방을 나가고 나머지 팀원들이 스팸 링크나 금융 추천 상품들을 주고 받는 식이다.

단톡방에서 초대 후 친구가 아닌 상태에서 방을 나가버리고 나면 이용자가 해당 ID를 차단할 수 는 있지만 신고할 방법은 없다는 점을 악용한 것. 카카오톡에서 1:1 채팅에 초대하는 경우 친구가 아닌 상대는 상단에 친구추가, 차단기능과 함께 신고하기 버튼이 표출돼 바로 신고할 수 있다. 하지만 단체채팅방에서는 채팅창에서 오고 간 메시지 중 특정 메시지만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 한마디도 하지 않고 방을 나간 초대자는 메시지로도 신고할 방법이 없다.

거기다 메시지 신고는 최대 3개까지만 가능하고 신고 후 후속 동작으로 채팅방에서 나가기 때문에 3개 이상의 메시지나 ID 신고가 어렵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도박, 음란 등 메신저 피싱이 분명하고 사안이 중대한 신고 건의 경우 해당 계정에 대해 즉각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다만 피싱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 되고 신고 패턴을 추적해 변종 유형이 계속 발생하는데 이는 파악 되는데로 대책을 강구한다"고 설명했다. 또 "위와 같은 그룹채팅 피싱 사례도 내부에서 기술적 대응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카톡 경고메시지·프로필 사진 등 확인 철저히 해야…



이에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의심스러운 단체채팅창에 초대됐을 경우 상단에 경고메시지나 프로필 사진 등 이용자들이 철저히 확인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메신저 스팸 시 신고 방법 / 사진제공=카카오

친구가 아닌 대화상대로부터 메시지 수신 시 그룹 채팅방일 경우 상단 경고메시지의 '이 링크' 버튼을 눌러 메시지로 신고하면 해당 ID도 제재를 받는다. 또 친구가 아닌 대화상대 프로필을 클릭해 '차단'을 할 수 도 있다.

재초대를 거부할 수도 있다. 채팅방 내 '설정' 클릭해 하단의 '초대거부 및 나가기'로 설정하면 해당 채팅탕에서 불러오기를 할 수 없다.

프로필 사진으로도 스팸 여부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글로브 시그널’을 도입해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해외 번호 가입자로 인식될 경우, 이용자가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주황색 바탕의 지구본 프로필 이미지를 보여준다.

해당 대화 상대를 친구로 추가하거나 채팅창 클릭시 팝업 형태의 경고창이 보여지며 대화창의 상단에 대화 상대의 가입국가명과 함께 미등록 해외 번호 사용자에 대한 경고 및 주의사항이 함께 안내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메신저 피싱 예방 위한 ‘글로브 시그널’을 도입했다. /사진제공=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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