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당국 "코로나19 심각해 전반기 연합훈련 연기"
한미연합사와 합동참모본부 오늘 국방부서 발표
박한기 합참의장 제의, 에이브럼스 사령관 공감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선 26일 오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는 어두운 도심속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2020.02.26. lm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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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반기 연합 훈련을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국방부에서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한미 동맹은 기존에 계획했던 한미 연합사령부의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사와 합참은 "코로나19 확산차단 노력과 한미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박한기 한국합참의장이 먼저 훈련을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며 "로버트 에이브 에이브럼스 한미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이 현 코로나19 관련 상황의 엄중함에 공감하고 연기하기로 합의해 이뤄졌다"고 연기 결정 과정을 설명했다.
이들은 "한미동맹은 이런 연기결정이 한국 정부의 코로나19확산 방지 및 완화계획을 준수하고 지원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연합사와 합참은 그러면서 "연기결정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그 어떤 위협에 대해서도 높은 군사적 억제력을 제공하고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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