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읍·면 우체국에 '천원 마스크' 70만장 풀린다
(세종=뉴스1) 2일 세종시 장군면 장군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시민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이 날 이 우체국에는 마스크 80세트가 공급됐지만 실제 구매하려는 시민은 150명 이상이 몰려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은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일부 시민들은 우체국 내 많은 사람이 몰려 자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2020.3.2/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11시부터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 1406곳에서 70만매의 보건용 마스크가 판매된다.
가격은 장당 1000원으로 1인당 5장(1세트)을 살 수 있다. 우체국별로 많게는 780세트, 적게는 85세트를 판매하는 만큼 '줄서기 경쟁'이 어김없이 반복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일 대구·청도 지역 89개 우체국을 비롯해 전국 읍·면 지역 우체국(1406곳)에서 공적 마스크 물량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마스크 공급 여건이 좋은 서울과 수도권 도심 지역 우체국은 마스크를 팔지 않는다.
판매 수량은 전날 65만매보다 5만매 늘었다. 코로나19 감염 피해가 큰 대구는 우체국별로 285~780세트, 청도는 190~380세트를 판매한다. 그 외 지역은 85세트씩 판다. 대구·청도를 빼곤 우체국 1곳당 85명이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분량이어서 구매 대기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시간은 오전 11시다. 다만 제주 지역은 오후 5시, 도서 지역은 마스크 도착 시각에 맞춰 판매를 시작한다. 오후에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우체국 외에 농협 하나로마트(70만장)와 전국 2만4000여곳의 약국(약 240만장·장당 1500원 안팎)에서도 정부가 수급을 관리하는 저렴한 마스크가 판매된다. 읍면 지역 거주자들은 우체국과 하나로마트, 약국에서, 서울·수도권 도심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를 찾는 게 좋다.
판매 우체국과 수량 등 자세한 내용은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t),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 우체국콜센터(☎1588-1300)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역별 하나로마트 위치와 판매 정보는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www.nhhanaro.co.kr)와 농협몰 홈페이지(www.nonghyupm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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