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감염 잇따라…프랑스인 확진자의 한국인 친구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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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4 13:30
한산한 모습 보이는 공항철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에서 한국으로 전파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는 20대 남성 A씨가 관내 8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마포구 7번째 확진자인 20대 프랑스인 여성 B씨의 친구이자 밀접 접촉자다. A씨는 현재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로, 지난 9일 한국으로 들어온 B씨와 만났다.
11일에는 감기 증상을 보인 B씨와 함께 서교동의 한 내과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함께 마포 06번 마을버스, 272번·7737번 시내버스에 탑승했다. 12일에는 B씨가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받으러 갈 때 동행했다.
13일 오후 2시 25분 B씨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 10분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받은 뒤 14일 오전 8시 30분께 양성 통보를 받았다.
B씨는 프랑스 현지의 부친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 부친은 지난 12일 오전 확진 소식을 딸에게 전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9일 입국한 30대 폴란드인 남성도 1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남성은 판정을 받기 전까지 이태원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를 태우고 왔던 폴란드항공 여객기는 인천공항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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