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제 허리 휜다...소상공인 자금 공급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정책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된다.

19일 소상공인진흥공단은 대전 본부에서 국세청과 '코로나19 정책자금' 신청에 필요한 사업자등록증명원 등 각종 증빙을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정책자금을 신청할 때 서류 증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국세청이 보유한 사업자등록증명원·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등 10여종에 이르는 행정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이렇게 되면 소상공인들이 서류 발급을 위해 각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앞서 박영선 장관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체계 개선 방안'이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의 스마트 대기시스템을 시연하면서 "소상공인이라는 증명만 받는다면 굳이 내방을 하지 않고도 한 단계를 생략할 수 있다"며 "확대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지점을 방문한 박 장관은 현재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4개 은행이 추진 중인 위탁보증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위탁보증을 통해 은행은 보증상담, 서류접수 등 업무를 하고, 지역신보는 보증심사에 집중함으로써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이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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