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인도공장 가스누출사고 현장 © AFP=뉴스1(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스티렌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한
LG화학 인도 현지법인
LG폴리머스에 대해 인도환경재판소(
NGT)가 5억 루피(약 81억원)의 공탁금을 낼 것을 명령했다고 9일 인도 현지 신문들이 보도했다.
환경재판소는 앞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 인명 피해 등에 대한 손해배상에 대비해 이같은 금액을 공탁할 명령했다. 또 사고 원인을 밝힐 5인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사건 발생 순서, 발생 원인 및 책임 소재, 인명 피해 정도 등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지난 7일 새벽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인근 마을의
LG폴리머스 공장에서 스티렌 가스가 누출돼 12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입원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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