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오늘까지 카드사 ARS 신청 요건 모두 검토
"요건 충족시 오늘이라도 가능..요건 안돼 못한 것"한 카드사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화면. 사진=파이낸셜뉴스[파이낸셜뉴스] 현재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도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도 ARS를 통한 지원금 신청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긴급재난금 신청을 ARS로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오늘까지 각 카드사로부터 긴급재난지원금 ARS를 통한 신청 시나리오를 모두 검토할 것”이라며 “시나리오가 정부가 요구한 기준에 맞다면 오늘이라도 ARS 신청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이전에 일부 카드사가 지난 8일까지 제출했던 ARS 시나리오가 본인인증 확인, 본인카드 확인 등의 절차가 정부가 요구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ARS 신청을 도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도 5월4일부터 지난 일요일까지 테스트를 통해 각종 오류를 보완해 가능했던 것”이라며 “일부 카드사가 처음에 제출했던 ARS 시나리오에는 고객 명의의 핸드폰이 아닌 사무실 번호나 공중전화로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도 고객의 주소부터 묻는 등 개인정보 보안에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을 비롯한 ARS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지원금 신청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부 카드사가 요건을 만족했다 하더라도 전 카드사 일괄적으로 ARS 신청이 가능해야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ARS 신청 도입 발표를 미뤄왔다는 설명이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