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2차재난지원금 추가지급 원한다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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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5 03:10
코로나19 악재로 지급되고 있는 국가재난지원금 2차지급과 관련해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주장 공감도’에 대해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한 결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추가 지급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1.1%, ‘국가 재정부담이 있어 추가 지금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0.3%였다. ‘잘 모름’은 8.6%다.
연령대별로는 ‘추가 지급 찬성’ 응답이 30대에서 59.5%로 가장 많았다. 60대에서는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8.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50대에서는 ‘추가 지급 찬성’ 51.6% ‘추가 지급 반대’ 45.4%로 팽팽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잘 모름’ 응답이 16.9%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권역별로는 ‘추가 지급 찬성’이 서울에서 54.9%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추가 지급 찬성’ 의견에 대해 열린민주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60%대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63.5%, 무당층에서는 52.8%가 ‘지급 반대’ 의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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