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직원 흉기로 위협한 20대…"생활고로 감옥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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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00:58
특수협박 협의로 입건...불구속 상태로 조사©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감옥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시내 한 편의점을 방문해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했다. 그는 범행 당시 종업원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투자 실패로 생활고에 시달린 A씨는 감옥에 가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 가해자가 순순히 체포에 응했고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석방 조치했으며, 불구속으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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