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북반구 동절기 탓 코로나 바이러스 기승"미국 CDC가 공개한 코로나19 모형도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권영미 기자 =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9만을 돌파한 것을 비롯 전세계 일일 확진자가 최초로 50만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은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사상 최초로 9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29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9만1295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894만명으로, 9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하루 동안 사망자는 1021명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 수는 모두 22만8625명이 됐다. 미국은 확진자와 사망자 수 모두 압도적 세계 1위다.
세계적인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도 미국이 29일 하루 동안 확진자가 9만1530명 늘었다고 밝혔다.
주요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순위 - 월드오미터 갈무리국가별 일일 최고 확진자수는 지난 9월 11일 인도가 기록한 9만7654명이다.
이날 전세계 일일 확진자도 사상최로로 50만명을 돌파했다. 로이터 통신은 자체집계 결과, 29일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도 29일 전세계 일일 확진자가 54만5499명을 기록,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세계 누적 확진자는 4476만7464명이 됐다.
이는 인구 밀집 지역인 북반구가 동절기를 맞이함에 따라 '저온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최근 코로나 확진의 진앙지는 유럽으로 전세계 확진자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는 118만4792명이다.
sinopark@
news1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