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려끼쳐 죄송"…SNS에 확진공개
"활동재개 시점까지 SNS삼가겠다"[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2020.05.05. park7691@newsis.com[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팟캐스트 '나꼼수(나는 꼼수다)' 진행자였지만 최근 탈퇴선언을 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고 밝혔다.
김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아침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최근 방문한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다 이같은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완치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 하겠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특히 저와 협업했다가 검진과 자가격리로 불편을 입은 분들께 깊이 송구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자 활동 재개 시점까지
SNS를 삼가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민
TV'에서 주진우 기자와 윤석열 검찰총장간 친분을 이유로 나꼼수 탈퇴선언을 했다.
김씨는 "저는 주진우 기자가 누구와 밥을 먹었는지 누구와 고기를 먹었는지 전혀 궁금하지 않고 나꼼수가 과거에 얼마나 대단했는지 전혀 관심없다"면서 다만 "주진우 기자가 윤석열의 검찰과 어떤 관계인지가 궁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던진 질문, 상당수 시민들의 질문을 주진우 기자가 성실한 답변을 하지 않는 한, 저는 나꼼수 멤버가 아니다"며 "그건 나꼼수일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