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12살 이상 여학생 공공장소서 노래하는 것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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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12살 이상 여학생 공공장소서 노래하는 것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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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 있는 곳 아니면 노래 못해..男교사의 여학생 음악수업도 금지
국민들 "탈레반 이념 따라가는 것이냐" "국가 이미지 나빠진다" 반발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2017년 10월30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임시학교로 사용되는 한 주택에서 아프간 여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교육부가 12세 이상 여학생들이 공공 행사에서 노래하는 것을 금지시켰다고 지난 10일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고 도이체 벨레가 보도했다. 2021.3.12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 교육부가 12세 이상 여학생들이 공공 행사에서 노래하는 것을 금지시켰다고 지난 10일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고 도이체 벨레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평화협상으로 탈레반이 아프간에서 권력을 재장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

카불 소재 아리아나 뉴스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결정문에 따르면 12세 이상 여학생들은 '여성들만 참석한' 행사에서만 노래할 수 있다.

교육부의 나지바 아리안 대변인은 이 서한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인했으며 이러한 결정은 아프간의 모든 지방에 똑같이 적용된다고 말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 같은 결정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카불 나우 뉴스에 따르면 남성 교사들이 여학생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것도 금지된다. 학교 교장들이 이러한 금지를 시행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아프간 국민들은 탈레반의 이념과 같다며 소셜미디어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어린 소녀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오래 된 이미지와 영상을 공유함으로써 정부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언론인 루치 쿠마르는 트위터에 "탈레반과 같은 가치관을 모방하면 아프간의 이미지가 나빠진다"며 소녀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TV 동영상을 공유했다.

일부 사람들은 랑지나 하미디 교육장관이 오랫동안 자신을 여성 인권 옹호자로 내세워 왔다고 언급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당신(하마디 장관)은 아프간 여성들을 대변하는 선도적인 인물 중 하나라고 들었었다. 그런데 당신이 아프간 소녀들에게 노래하지 못하게 할 줄은 몰랐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목표는 또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부모가 괴롭힘을 신고하고 자녀 보호를 촉구할 수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을 지지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지지 논평에 비판적이었고, 소녀들의 노래를 금지한다는 괴롭힘이 사라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프간에서는 최근 탈레반의 권력 재장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여성 언론인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아프간 여성들은 미국과 탈레반 간 평화협상으로 지난 2001년 아프간 전쟁으로 탈레반이 축출된 이후 조금씩 확대돼온 여성 인권이 다시 후퇴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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