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이것’ 들으면 숙면에 도움
취침 전 음악을 들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면의 질이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취침 전 음악을 들으면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성공대학 부속병원 연구팀은 60세 이상 288명을 대상으로 '피처버그 수면의 질 평가척도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통해 취침 전 음악 감상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취침 전 30~60분 동안 음악을 들었다. 그 결과, 취침 전 음악을 들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면의 질 평가척도(총 21점)에서 평균적으로 2점 더 높았다. 연구팀은 동일한 음계의 음악이어도 리듬이 빠른 것보다 느린 것을 들었을 경우 해당 점수가 2.5점 더 높았다고 밝혔다. 한 달간 음악을 감상하면 해당 점수가 3점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음악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줄여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음악을 들으면 즐거운 활동 중에 생성되는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돼 취침 시간에 기분이 좋아져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진행한 대만 국립성공대학 부속병원 연구팀 옌친 첸 조교수는 “이번 연구가 취침 전 음악 감상이 숙면을 돕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일주일에 적어도 이틀은 잠들기 최소 20분 전에 잔잔한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노인병학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 Society)’에 최근 게재됐다.
/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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