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전기요금 2000원 인상
7월부터 월 전력 사용량이 200㎾h 이하인 일반가구의 전기요금이 기존 대비 2000원 오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액은 다음달부터 50% 축소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전기요금체계 개편안 발표에서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 제도 개선에 따른 이러한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필수사용공제 할인제도는 당초 취약계층에 할인 혜택을 주겠다던 도입 취지와 달리 소득과 무관하게 중상위 소득 및 1·2인 가구 위주로 혜택이 제공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혜택만 유지하고 일반가구에 대한 혜택은 줄여간 뒤 2022년 7월 폐지할 예정이다.
또 정부와 한전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한전은 올해부터 전기생산에 들어간 연료비를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는데 이에 따라 3분기 전기요금은 3~5월 연료비를 토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연료비연동제로 7월 적용되는 3·4분기 전기료 인상 여부는 오는 21일 최종결정된다.
정부와 한전은 올해부터 전기생산 연료비를 유가 등 원가에 맞춰 3개월 단위로 전기료에 반영하는데 3·4분기 전기료는 3∼5월 연료비에 따라 결정된다.
산업부는 7월5일~9월17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에 앞서 한국전력공사와 발전5사 등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안정적인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올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전망되고 최근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전력수요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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