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됐던 한국 여성, 프랑스 도착…"숨진 장병에게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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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14:28
[앵커]
서아프리카에서 납치됐다 프랑스군에게 구출된 한국인 여성 등 3명이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인 여성은 정밀 검진을 받은 뒤에 귀국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에서 납치됐던 한국인 1명, 프랑스인 2명을 태운 전용기가 활주로에 들어섭니다. 직접 공항까지 마중 나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피랍 인질들과 악수를 나눕니다. 미국인과 같이 납치범에게 28일 간 억류됐던 한국인 40대 여성도 비교적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도착했습니다.
로랑 라시무이야 / 피랍 프랑스인
"첫번째로 우리를 지옥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목숨을 잃은 병사들과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국인 여성의 피랍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가족들과 통화를 한 한국인 여성은 건강 검진을 마치고 귀국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같이 납치됐던 미국인 여성 1명은 따로 미국으로 이송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프랑스군 특수부대는 지난 9일부터 무장단체를 야간 급습해 인질 4명을 구출하는데 성공했지만 부대원 2명이 숨졌습니다.
최종문 프랑스 한국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숨진 장병에게 감사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감사하다며 국제 무대에서 협력해가자고 답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숨진 장병을 위해 오는 14일 파리 중심가에서 대대적인 추모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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