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23일 포항 방문해 '포스코 지주사 서울 이전 반대'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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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23일 포항 방문해 '포스코 지주사 서울 이전 반대'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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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23일 오후 경북 포항을 방문해 포스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본사 서울 설치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안 후보는 전날부터 1박 2일 동안의 일정으로 예정돼 있던 부산·울산·경남 방문 동선을 변경해 포항으로 발길을 옮겼다.

정치권에선 안 후보의 전격 행보를 두고 야권 대통령 후보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국민의힘의 정치적 텃밭에서 시위를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 구룡포시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따라 방문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포스코 사외이사(6년), 이사회 의장을 지냈고 포스텍을 비롯한 포항과 인근 대학에 강연을 오며 지역과 돈독한 인연을 맺어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안 후보는 구룡포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포항제철은 포항이 만든 것입니다. 포스코의 고향이 바로 포항입니다. 자기 자신을 키워준 포항을 떠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포스코 지주사 이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정치권에선 예정된 일정까지 변경해 포항을 방문한 안 후보의 선택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예정됐던 경남 창원·마산 일정은 부인 김미경 교수가 맡았다.

국민의힘에선 '기술적인 선택'일 뿐이라며 과도한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특정한 메시지를 가지고 가면 확실하게 표가 되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대통령 후보가 가장 먼저 가야 하는 곳"이라며 "포스코 지주사 서울 이전 이슈가 있는 곳에서 선명성을 보일 경우 득표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간단하게 넘길 일 만은 아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 후보가 포항에서도 단일화 협상 결렬을 완강한 어조로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안 후보는 이날 포항에서 "제가 주말에 윤석열 후보를 만난다는 보도가 있는데 전혀 그런 계획이 없다"며 "그동안 진행된 국민의힘과의 협의도 일방적으로 듣기만 한 것으로 안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에 안 후보가 단일화 협상 상대인 국민의힘을 압박·견제하기 위해 이른바 '적진'에서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 당 중진인 서병수 의원이 부산에서 안 후보와 접촉해 단일화와 관련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는 보도에 기대감을 높였다가 이날 안 후보의 포항 방문 소식에 낙담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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