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소아 확진자 위한 거점전담병원 63곳으로 확대
코로나19 소아 확진자의 외래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이 기존 28곳에서 63곳으로 확대된다. 또 신설 학교에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추가로 공급하고 교육청이 키트 조달구매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이 같은 오미크론 대응 새 학기 학교방역 후속조치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기존 28곳인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을 63곳으로 늘려줄 것을 보건복지부와 아동병원협회 등에 요청했다. 또 복지부는 소아 전담 병원이 아닌 코로나 전담 병원을 통해 입원하는 소아·청소년도 일반병동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지난 4일 기준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중 소아 우선 병상이 864개, 소아 특화 거점전담병원 병상이 1442개다. 외래 진료센터 중 소아 대면 진료가 가능한 곳은 44곳이다.
교육부 비상현장지원팀의 방문조사 결과 2개 시도교육청이 신설학교에 자가진단키트 물량을 추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달청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 넷째주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새 학기 학교 방역 지원 방안으로 3월 한 달 동안 학생과 교직원 692만명에게 자가진단키트 6050만 개를 무상 지급했다. 또 자가진단키트 조달 구매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교육청 요청에 따라 다수공급자 경쟁입찰 방식 대신 특정업체와 선택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교 방역 인력도 당초 7만3060명에서 2364명 늘어난 7만3060명을 뽑기로 했다. 이 중 6만1685명(87.3%)이 이미 채용됐고 나머지는 이번 달 중으로 채용을 마칠 계획이다. 대학·전문대학 간호·보건계열 학생을 유·초·중·고교 방역 인력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이를 위해 11일까지 시도교육청 대상으로 수요조사가 이뤄진다.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는 전국에 24곳이 설치·운영된다. 검사소별로 최소 3개의 이동 검체팀이 운영되며 팀장 2∼4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9일 기준으로 현재 100개 이동 검체팀이 운영되고 있다. 검체팀이 학교를 방문하거나 검체팀 운영 장소에 학생이 방문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이뤄진다.
한편 새 학기 적응기간이 11일로 종료됨에 따라 이달 셋째주 이후의 학사운영 지침과 관련해 교육부는 종전처럼 지역별 상황에 따라 학교 자율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고 확산세가 꺾이면 새로운 학사운영지침을 추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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