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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유승민 겨낭 가시돋힌 발언 “‘탄핵의 강’ 밀어 넣고 매일같이 조롱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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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개혁보수' 노선을 강조하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을 겨냥하는 듯한 저격글을 연이어 게재하며 비판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궤멸된 보수정당을 안고 악전고투하던 시절, 가장 내 마음을 아프게 하던 것은 우리를 버리고 떠난 탄핵파들의 조롱이었다"고 운을 뗐다.

홍 시장은 "없어져야 할 정당이라고 매일 같이 조롱하면서, 심지어 나보고 아침에 일어나서 나는 정치를 왜하냐고 5번 외치고 출근 하라고 까지 조롱했다"며 "우리를 '탄핵의 강'에 밀어 넣고 그렇게 매일같이 조롱하더니 총선이 다가오니 '탄핵의 강'을 이제 건너자고 뻔뻔스럽게 말을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나는 그건 피해자가 할 말이지 가해자가 할 말은 아니지 않느냐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정권교체라는 대의가 있기에 그 뻔뻔스런 말에도 꾹 참았다"면서 "가까스로 정권교체가 되었는데 아직도 그들은 틈만 있으면 비집고 올라와 연탄가스 정치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출처 불명의 '개혁보수' 타령이나 하면서 지겹도록 달려든다"며 "이제 그만 해라. 보수는 정통 보수주의 뿐이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늦었지만 반성부터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직격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홍 시장은 유승민 전 의원 등 '개혁보수' 진영을 저격하는 듯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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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유로88 2022.10.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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