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광온, 이재명에 '2선 후퇴' 요청 사실 아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진 지난달 21일 박광온 원내대표가 이 대표에게 '2선 후퇴'를 요청했다는 일부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 당론 채택 등을 논의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파에 대한 징계 논의' 여부를 묻는 말에 "논의는 없었다"면서도 "박광온 전임 원내대표와 이 대표의 지난달 21일 면담에서 박 의원이 이 대표에게 2선 후퇴를 요청했다는 일부 의원의 방송에서의 거론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복수의 의원이 확인해 줬다"고 답했다.
송기헌 의원은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이 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해 줬고 당 지도부에서 당의 통합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홍익표 원내대표가 말했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또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 당론 채택 여부를 오는 6일 국회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최종결정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일치로 이 후보자 인선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인사라고 의견 일치를 봤다고 보고했다"면서도 "소수 의견으로 자유 투표 의견이 있어서 6일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에서 최종적으로 당론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원내대표단 추가 인선도 있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원내부대표에 초선 강준현·문정복·문진석·신영대·유정주·윤재갑·이용빈·주철현 의원을 추가로 임명했다. 초선 홍성국 의원은 원내부대표 겸 경제특보에 선임됐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지난달 29일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재선 박주민 의원을,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재선 유동수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이들에 대한 인준 절차를 완료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고(故) 채상병 사망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도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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