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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도 이완♥이보미 주목 "인기골퍼와 김태희 동생 결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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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완과 이보미/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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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완(35·김형수)과 프로골퍼 이보미(31)의 결혼 소식에 다수의 일본 매체들도 주목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와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스포니치 아넥스, 골프 다이제스트 등은 지난 27일 일제히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들은 "인기 여자 프로골퍼 이보미가 한국의 인기 배우 이완과 결혼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보미의 예비신랑은 유명 여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 지난 200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꽃미남 배우"라고 알렸다.

두 사람은 가톨릭 신자로, 지난해 초 성당 신부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그해 11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당시 양측은 "이완과 이보미가 올해 초부터 만남을 갖고 있다"며 "양가 어르신들도 다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조용히 교제해온 이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에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완이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부는 4세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로,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예식은 양가 부모와 이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된다. 이완 소속사 측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완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84년생인 이완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으며, 당시 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드라마 '백설공주', '작은 아씨들',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인순이는 예쁘다', '태양을 삼켜라'와 영화 '연평해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1988년생인 이보미는 이완보다 4세 연하로 건국대학교 골프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7년 KLPGA에 입회하며 데뷔했다. 지난 2010년 KLPGA 역대 5번째 4관왕 달성자가 된 후 일본으로 건너가 꾸준히 활약해왔다. 지난 2015년에만 7승을 기록, JLPGA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6년에도 시즌 5승을 거두며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이보미는 2007년 프로 데뷔 후 현재까지 한일 양국 1부 투어에서만 무려 통산 25승을 거둔 실력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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