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3차 증거물서도 이춘재 DNA 검출
[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의 DNA가 3차 사건의 증거물에서도 검출됐습니다.
이로써 화성 사건 가운데 절반인 5건에서 이춘재의 DNA가 확인된건데요.
경찰은 이 씨가 본인의 소행이라고 자백한 8차 사건의 증거물에 대해서도 감정을 진행 중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의 DNA가 3차 사건의 증거물에서도 나왔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3차 증거물을 의뢰해 이씨의 DNA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차 사건은 지난 1986년 12월 화성시 태안읍에서 20대 피해자가 스타킹으로 양손을 결박당하고 속옷이 머리에 씌워져 숨진 채로 발견된 사건입니다.
지금까지 이 씨의 DNA가 검출된 사건은 4차와 5차, 7차와 9차 사건인데 3차까지 포함하면 모두 5건에서 이 씨의 DNA가 확인된 겁니다.
알려진 연쇄살인 10건의 절반입니다.
경찰은 또 이춘재가 본인의 소행이라고 자백한 8차 사건에 대해서도 증거물 감정을 진행 중입니다.
8차 사건은 법원 판결까지 받아 당시 22살 농기계 수리공이 이미 처벌을 받은 사건입니다.
경찰은 8차 사건 감정 이후 추가 증거물에 대한 감정을 국과수에 의뢰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 씨 자백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씨는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포함해 14건의 살인사건과 30여 건의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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