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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 화석연료 소비·CO2 배출량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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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전 세계 화석연료 소비 및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에너지 수요 급증에 따른 화석연료 의존도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 기후위기가 더욱 심각해질 거란 경고가 나온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 업계 단체인 에너지 연구소(EI)는 2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전 세계 화석연료 사용량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505 엑사줄(EJ)을 기록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처음으로 40 기가톤(Gt)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차 에너지 수요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620 EJ를 기록했다. 1차 에너지는 변환이나 가공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연으로부터 직접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말한다.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와 △수력 △원자력 △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 발전)로 구분된다.

전체 에너지원 중 화석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81.5%로 전년보다 0.5%포인트(p) 감소했다. 재생에너지 비중은 8%로 0.5%p 상승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13% 증가한 4748 테라와트시(Twh)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화석연료 비중이 산업혁명 이래 처음으로 70% 이하로 감소했다. 중국은 지난해 늘어난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55%를 차지할 정도로 관련 설비를 대폭 증설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해제로 에너지 수요가 폭증하면서 재생에너지만으로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기 역부족이었고, 고스란히 화석연료 사용 증가로 이어졌다. 석유 소비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억 BPD를 넘어섰고 석탄 소비량은 1.6% 증가한 164 EJ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천연가스 소비량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유럽에선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출이 봉쇄됨에 따라 7%나 줄어들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해 40 Gt를 돌파했다. 전체 에너지원 중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었음에도 배출량이 증가한 건 그만큼 석유·석탄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도와 중국에서 지난해 화석연료 사용량이 각각 8%, 6% 늘어 전세계 사용량을 견인했다. 지난해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0년과 비교했을 땐 50% 증가했다.

닉 웨이스 에너지 연구소 최고경영자(CEO)는 "선진국에선 화석 연료에 대한 수요가 정점에 달한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 발전과 삶의 질 개선을 여전히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남반부와는 대조된다"며 선진국·개발도상국 간 양극화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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