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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연애만 1년…드디어 만난 47살 미국男과 19세 벨기에女

보헤미안 0 264 0 0

미국 버몬트주(州)에 사는 47세 남성 제레미 프라티코와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는 19세 여성 찰린 찰틴의 사랑 이야기가 화제다. /사진=찰린 찰틴 페이스북



"사람들은 제가 지금 동화같은 삶을 살고 있다더군요."

미국 버몬트주(州)에 사는 47세 남성 제레미 프라티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다. 그의 연인은 벨기에 브뤼셀에 사는 19세 여성 찰린 찰틴. 두 사람은 무려 28살의 나이차와 약 5600㎞의 거리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28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연인으로 발전한 제레미 프라티코와 찰린 찰틴의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첫 봉쇄령이 내려진 직후 온라인 채팅을 통해 친분을 쌓아갔다. 당시 제레미와 찰린은 미국의 유명 뮤지션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의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가입한 상태였다.

찰린은 "팬페이지에 사진을 올렸고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물었다"며 "거기에 제레미가 대답했고 나는 그의 말에 별로 반응하진 않았지만, 그가 나를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뒤 채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대화를 하며 서로의 공통점을 알아가기 시작한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더 가까워졌다. 교사로 근무 중인 제레미는 "평소 그렇게까지 젊고 또 멀리 있는 사람을 만나본 경험이 없다"며 "찰린과 대화하는 것이 즐겁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약 5600㎞의 장거리와 28살의 나이차 등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많았지만 두 사람의 사이를 방해할 순 없었다. 그렇게 제레미와 찰린은 1년여의 시간동안 온라인 연애를 이어갔다.

찰린 찰틴과 제레미 프라티코. /사진=찰린 찰틴 페이스북



이후 벨기에가 점차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서 제레미는 찰린이 있는 브뤼셀로 날아갔다. 지난 6월 30일 처음으로 직접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8일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제레미는 "우리 둘 다 이미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만나는 게 불안하진 않았다"며 "정말 마법 같았다"고 첫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내 나이가 되면서 사랑을 찾는 걸 포기했었다. 그냥 멋진 아저씨로 살면서 만족하려 했는데, 이젠 주변에서 '동화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난관도 있었다. 제레미는 부모에게 찰린과의 관계를 어놓자 "(미국) 영주권을 원해서 그러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들어야 했다. 찰린의 부모는 자신들과 나이차가 얼마 안 나는 제레미가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의 관계를 받아들였고 제레미는 직접 찰린의 부모와 만남을 갖기도 했다.

이들은 나이차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제레미는 "나는 내 나이에 비해 성숙하지 못하지만 찰린은 그 반대"라며 "그래서 우리 둘 다 나이차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다시 떨어져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재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찰린은 "1226일 출국해 내년 1월 8일까지 함께 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제한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금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대학 입학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찰린은 "대학 입학을 몇 년 미루더라도 그와 함께 하고 싶다"며 제레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우린 주일을 함께 보냈고 내 인생 최고의 한 주였다. 최우선 순위는 그와 함께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레미 역시 "전에도 사랑에 빠진 적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찰린은 특별하다. 내 세상이 뒤집혔다"며 찰린과 자유롭게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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