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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샤오미폰, 한국서는 죽쑤는 이유

보헤미안 0 230 0 0

['레드미노트10 5G'로 韓 시장 재도전…낮은 브랜드 이미지 으로 진입 어려워]

 

레이쥔 샤오미 회장. //사진제공=샤오미



중국 샤오미가 또 한번 한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자사의 최대 강점인 '가성비'를 무기로 '레드미노트10 5G'12일 내놨다. LG전자가 빠진 시장 공백을 메우면서 중저가 이용자층을 유입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막상 한국 시장에선 샤오미의 신작 출시에 별 반응이 없다. 제조사인 삼성도, 수요층인 소비자도 "또 출시하는구나" 정도로 심드렁한 눈치다. 샤오미가 2018년 이후 줄기차게 국내에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늘 성과가 좋지 않았던 것에 따른 학습효과다.



'타도 삼성' 공언한 샤오미…'호랑이굴' 韓 시장 정복 노려



샤오미가 한국에 집착하는 배경은 샤오미의 성장세와 연결된다. 샤오미는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제조사다. 샤오미는 중국과 해외 시장에서 미국의 제재로 제품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는 화웨이의 공백을 메우며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끌어올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7%의 점유율을 확보해 애플(14%)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인 삼성(19%)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같은 기간 유럽과 인도 시장에선 1위를 차지했다. 이 기세를 몰아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3년 내 삼성을 제치겠다고 공언했다. '타도 삼성'을 선언한 샤오미의 시선이 삼성의 안방인 한국으로 쏠리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하지만 한국 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릴 정도로 삼성의 입지가 견고하다. 삼성은 올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73%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미 국내 소비자들은 품질과 디자인, AS 에서 삼성 제품에 만족했고 길들여진 상태다. 다소 제품력이 떨어지는 중국 제품들이 국내 소비자의 성에 찰리 없다. 한국 시장에선 애플도 맥을 못추는 상황에 샤오미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커보이지 않는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었지만 샤오미가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는 이들도 거의 없다.

 

샤오미 레드미노트10 5G.



짝퉁 이미지에 반중 정서도…알뜰폰 성장은 긍정 신호



샤오미는 중국 제품의 브랜지 이미지가 낮다는 점도 감수해야 한다. 국내 소비자에게 '메이드 인 차이나'는 아직까지 꺼려지는 문구다. 중국 제조사가 싼 원자재로 일명 '짝퉁'을 주로 만드는 국가로 각인된 영향이다. 최근 불거진 반중정서도 샤오미 신뢰도에 악재다. 앞서 샤오미는 스마트폰 배경화면 스토어에 한복을 중국 문화 카테고리로 분류해 논란이 일자 '중국(China)'을 삭제한 후 한국을 뺀 '문화'만을 남겨둬 뭇매를 맞았다.

샤오미는 부인하고 있지만 '백도어' 의혹도 불신을 증폭시켰다. 보안 전문가들은 샤오미 스마트폰 '홍미노트8'에 대해 백도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샤오미가 홍미노트8 이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와 인터넷 검색, 앱 사용 기록 을 수집해 싱가포르와 러시아에 있는 원격 서버로 전송한다는 것이다.

샤오미가 가성비만을 앞세우기엔 삼성 제품도 뒤지지 않는다. 샤오미 레드미노트10 5G349000원이고, 삼성 갤럭시A 32 5G399300원이다. 가격차가 적은데다 스펙도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샤오미의 스마트워치 미밴드 주변기기는 가성비가 뛰어나 인기이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알뜰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샤오미에 긍정적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 알뜰폰 요금제를 선택하는 실속형 가입자들이 늘면서 샤오미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레드미노트10 5G는 국내에 자급제로만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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