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오늘의사건사고5

Sadthingnothing 0 382 0 0
4일 첫 확진자 이후 5일 만에 10명으로 늘어

71가구 마을 주민 6일부터 전원 자가 격리

집단 감염지 의심 경로당·교회 폐쇄

주민 172명인 충북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에서 8일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마을 첫 가족 확진자다. 이에 따라 이 마을에서는 지난 4일 김모(83)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가 총 10명으로 늘었다.

충북 괴산군 공무원들이 8일 모든 주민이 자가 격리된 장연면 오가리에 지원될 생필품을 싣고 있다. /연합뉴스
괴산군보건소는 이날 오가리 주민 8번째 확진자 유모(64)씨의 아내 윤모(58)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마을에서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유 씨 부부가 처음이다. 이 마을 확진자 10명은 청주·충주의료원으로 분산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괴산군이 전날 오가리 주민 전수 조사를 위해 검체 검사를 의뢰한 오가리 주민과 장연우체국·장연 하나로마트 직원 등 42명 가운데 윤씨를 제외한 41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괴산군은 유씨가 지난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괴산군 칠성면 두천리 괴산증평산림조합 양묘장에서 작업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양묘장에 있었던 17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전날 추가로 의뢰했다.

괴산군은 또 이날 윤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 부부가 거주하는 오가리 거문동 마을 주민 30여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확진자 10명의 이동 동선을 따라 접촉자를 확인하고 오가리 마을과 장연면을 중심으로 감염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코라나19가 확산하자 지난 6일부터 오가리 마을 주민 전원을 상대로 자가 격리와 이동 제한 조처했다. 괴산군은 이날 주민 172명 전원이 사흘째 자가 격리 중인 오가리 마을 71가구에 즉석밥과 라면, 물티슈, 참치캔, 쓰레기봉투 등 열흘 치 긴급 구호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필품은 괴산 산막이옛길 영농조합법인이 기탁한 성금 1000만원으로 마련됐다.

괴산군은 오가리에 위치한 경로당과 교회를 집단 감염지로 보고 있다. 지난 4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김씨를 비롯한 5명의 주민이 경로당에서 접촉했으며 6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이모(84)씨, 또 다른 이모(78)씨, 7일 확진자로 판명된 남성 유모(64)씨 등 3명은 오가리에 있는 장연교회 신도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가리 경로당과 장연교회는 폐쇄 조치됐다.

[이정민 기자 jay@chosunbiz.com]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