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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편의점에서 '마스크'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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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김남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3일 서울시내 한 편의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편의점에서 마스크 판매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마스크 공적 판매 물량을 80%로 높이면서 편의점 마스크 공급이 끊기고 있어서다.

6일 머니투데이의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정책이 발표되면서 일부 마스크 유통업체들이 기존 민간 기업에 마스크 납품을 중단했다. 이 영향으로 편의점은 마스크 공급이 조만간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마스크 재고를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통해 수출 비율을 10%,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한 의무 공급 비율을 50%로 설정해 관리했다.

하지만 마스크 공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정부는 의무 공급 비율을 80%까지 확대해 대응하는 초강수를 뒀다. 사실상 대부분의 마스크 물량이 공적 판매처로 가는 셈이다.

편의점 업계는 마스크 의무 공급 비율이 50%인 현재 상황에서도 재고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80%까지 확대되면 사실상 판매가 불가능 하다는 입장이다.
 

공적 판매 50%일 때도 하루 3~4개...80%면 사실상 공급 힘들어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의 모습. 강남지역에 재고가 없다. /사진=마스크 알리미 캡쳐
A편의점에 따르면 긴급수급조정조치 이전 이 편의점 점주들에게 납품됐던 마스크는 하루당 10개꼴이었다. 하지만 의무 공급 비율 50% 지정 이후로는 하루당 3~4개 수준으로 급감했다. 그마저도 입고되자마자 매진되는 상황이다.

A 편의점 관계자는 "정부 발표대로 의무 공급 비율이 80%까지 확대되면 편의점 채널에서는 사실상 마스크 판매가 중단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다른 편의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B 편의점 관계자 역시 "이미 의무 공급 비율 50% 설정 이후 각 점포에 들어가는 마스크 재고가 절반 이상 급감했다"며 "80%로 확대되면 마스크는 편의점에선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미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적판매가 80%가 되면 민간공급은 마비되는 수준"이라며 "편의점뿐만 아니라 규모가 큰 마트에도 마스크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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