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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이 비싸? 그럼 나가" 우한 폐렴 마스크 파는 中약국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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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를 정면으로 맞고 있는 중국 우한시에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져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상황을 악용해 각종 비상 약품을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업체가 잇따르자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우한시 시장관리감독국은 시 일대에서 운영 중인 약국에 폭리 시정 권고를 23일 내렸다. 약국, 의약품 유통업체, 대형 마트 등에서 소비자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지 말 것을 경고하는 취지다. 앞서 정부는 우한시를 봉쇄했다. 마스크 등 비상약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났으나 공급은 줄고 있는 상황이다.

우한시 시장관리감독국은 폭리를 취한 정황이 확보된 문제의 약국 등을 수사하면서 강경 대응하고 있다. 주민 신고가 접수된 지 30여 분만에 즉각 조치했다. 현재 추가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문제의 약국 등은 일회용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보이자 1개당 10위안(약 1680원)인 마스크를 200위안(약 3만3600원)에 팔았다. 무려 20배다. 소비자 항의에도 “비싸면 사지마라”라고 응수했다. 온라인도 상황은 비슷하다.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유통업체인 타오바오의 마스크 1개는 990위안(약 16만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장관리감독국 관계자는 “전염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물자 공급 부족을 악용해 가격을 마음대로 올리는 행위는 엄벌에 처할 것”이라며 “가격을 올려 판매해야 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반드시 소비자에게 상황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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