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석현준, 코로나 19 감염 확진...佛 리그 최초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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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4 14:3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동중인 14일 석현준(트루아 SC)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프랑스'풋 메르카토'등 현지 언론은 이날 “트루아 SC의 석현준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석현준의 코로나19 감염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 중 첫 번 째 선수이자 한국 프로축구 선수중에서도 역시 첫 번째로 기록되게 됐다.
석현준의 소속 구단인 트루아는 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던 두 선수가 오늘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한 명은 프로팀 선수이고, 한 명은 훈련센터의 어린 선수다”라고 알렸다. 또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두 선수를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대표팀 공격수 출신의 석현준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 트루아에 입단했다. 그는 트루아 입단 이후 성실한 플레이를 펼치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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