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누가 나한테 했던 질문인데…” 이런 질문 던지면 신천지
신천지의 '이단 경계심 낮추기' 멘트. 포교 대상자가 신천지를 얼마나 경계하고 있는지 측정한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단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는 멘트를 보면 이들이 얼마나 치밀한 종교사기 집단인지 짐작할 수 있다.
국민일보가 11일 입수한 ‘이단 경계심 낮추기’ 멘트에는 포교 대상자가 신천지 등 이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은연중에 알아보기 위한 다양한 질문이 나온다.
첫 번째 멘트는 같은 사이비 종교집단인 여호와의증인을 제시하며 이단에 대한 경계 수준을 측정하는 것이다.
일례로 신천지 포교꾼은 “쉬는 날 이상하게 벨이 자주 울려서 토요일 문을 열어 줬더니 여호와의증인이더라고요. 목사님은 절대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해보니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아서 대화를 나눴는데 자매님 생각은 어떠세요”라면서 상대방의 의중을 떠본다.
주변에 신천지 신도가 있는데 이혼문제가 나오고 있다는 말로 상대의 반응을 살피기도 한다.
신천지 포교꾼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내 친구 언니가 결혼했는데, 신천지였던 것을 남편이 몰랐다가 최근에 알고 이혼하자고 난리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이밖에 “아는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가 있으면 알려달라” “기도 많이 하면 분별할 수 있는 게 아니냐” 등의 질문을 천연덕스럽게 던지기도 한다.
신천지 탈퇴자 A씨는 “이단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는 멘트는 주로 포교 초기 단계 포교대상자를 찾을 때나 신천지 복음방 단계에서 많이 써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멘트는 신천지인지 의심하는 포교대상자에게 주로 물어보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단된 성경공부 때 이런 질문이 나왔다면 신천지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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