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놓자마자 30분 만에 동나…수십 곳 뒤져도 파는 곳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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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놓자마자 30분 만에 동나…수십 곳 뒤져도 파는 곳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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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놓자마자 30분 만에 동나…수십 곳 뒤져도 파는 곳 못 찾아”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이어지자 26일 도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 서 있다. 신세희기자

도내 약국에 풀린 7만장 완판…이마트 춘천점 3시간 전부터 줄 서기도
식약처 유통시차 고려 없이 매일 350만장 수급방침 발표…시민 헛걸음


속보=코로나19 확산으로 강원지역이 `마스크 품귀현상'(본보 지난 25일자 3면 보도)을 겪고 있는 가운데 26일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수급 조치에 따라 7만여장이 판매됐다. 약국, 마트에서 한정 판매됐지만 대다수 소비자는 구매를 못 한 채 되돌아가야 했다.

■2시간 이상 기다려 마스크 사가기도=26일 도내 전체 700개 약국 중 466개 약국은 대한약사회 등을 통해 공급받은 마스크 7만장을 판매했다. 하지만 약국당 배정된 수량이 5매입 30개 정도여서 매대에 놓자마자 1시간도 안 돼 모두 판매됐다. 가격도 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오른 수준이었다. 마스크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도 올라 소비자가격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춘천 요선동의 A약국은 이날 오전 보건용 마스크 50장(장당 2,000원)을 확보해 5개씩 진열하며 1인당 1개씩 판매했지만 30분도 안 돼 30장이 판매됐다.

대형마트 중에서는 이마트가 이틀째 점포당 200여개씩 소량 판매했다. 이마트 춘천점의 경우 26일 오후 3시부터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지만, 이미 낮 12시부터 소비자들이 몰려 수십m씩 줄을 서기도 했다.

■`유통 시차' 고려 안 된 정부 발표에 혼란=소비자들의 혼란과 불안감은 여전했다. 이날 보건용 마스크를 사기 위해 대형마트에 들른 한 60대 주부는 “약국,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를 공급한다는 정부 발표를 뉴스를 통해 듣고 다 돌아다녔는데 한 장도 못 구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0시부터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하며 약국, 우체국, 농협 등을 통해 350만장을 매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내 유통망을 통해 소매업계에 판매되기까지 `시차'가 고려되지 않은 발표 때문에 소비자들은 헛걸음을 해야 했다. 실제로 농협 하나로마트는 마스크 제조업체와 물량 확보를 최종 조율 중이며, 강원도 180개 매장에는 이르면 29일부터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약국도 국내 최대 제약유통사를 통해 공급되지만 도내에서는 이르면 28일부터 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제약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부 긴급수급조치에 따라 도내 700개 약국에는 100개씩 10일간 판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확한 판매물량은 어느 곳도 확정하지 못했다. 26일 마스크 구매에 나섰던 소비자들은 “판매처와 판매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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