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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쯤이야?…‘셀프 용서’ 연예인들에게 우스운 ‘음주운전’

보헤미안 0 263 0 0

윤제문·김지수·안재욱 등, 활발히 활동 중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리지는 18일 오후 10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고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바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리지가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대리 비용 2만원이면 안전하게 갈 수 있는데, 그 몇 만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해서 되겠나.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또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자 비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비판과 별개로 대중들은 리지가 어느 시점에서 고개를 한번 더 숙인 후, TV에 나올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이는 리지라는 인물 때문이 아니다. 이미 리지의 수많은 선배들이 그 같은 길을 걸었다.

‘잠재적 살인자’라는 비판을 받는 음주운전, 그리고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나서도 ‘사과 → 자숙 → 셀프 용서’ 후 웃으면서 대중 앞에 선 선배들의 길을 리지도 걸을 것이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셀프 용서’ 후 복귀한 사례는 무수히 많다. 초범 후 복귀는 오히려 ‘애교’ 수준으로 취급받는다. 두 번, 세 번 음주운전 후에도 복귀한 선배들에 비해 ‘약한 위법사실’로 인식하게까지 한다.

윤제문은 2010년, 2013년에 음주운전으로 인해 각각 150만원, 25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며 2016년 8월에도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발각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세 번의 음주운전 전력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으나, 1년 후 자신 때문에 개봉이 미뤄진 영화 '아빠와 딸' 공식석상에 나타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에도 '타짜:원 아이드 잭',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천문:하늘에 묻는다'를 통해 조연, 특별출연 등으로 꾸준히 얼굴을 비췄다. 또한 지난해 8월 장률 감독의 영화 '후쿠오카' 주연으로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김지수도 2000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 된 후, 2010년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또 한 번 물의를 빚었다. 하지만 2012년 영화 '러브 어게인'으로 컴백해 이후 tvN '기억', SBS '여우각시별',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완벽한 타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현재 김지수는 올해 방송 예정인 tvN '하이클래스' 출연을 확정 지기도 했다.

안재욱 역시 2019년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자 뮤지컬 '광화문 연기', '영웅'에서 하차했으나 5개월 만인 7월 연극 '미저리'로 복귀했다. 이후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MC로 나섰으며 지난 19일 종영한 tvN '마우스'까지 출연했다.

음주운전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방송과 영화에 쉽게 복귀하는 시대에, 이들과 ‘정서적 공감’을 하며 울고 웃어야 하는 대중들은 무슨 잘못일까.

현재까지는 이들의 복귀 과정에서 대중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 소속사가 나서서 판을 깔아주고, 이들의 팬으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음을 아는 제작사나 투자사는 뒤로 숨어 캐스팅하면 됐다. 그러나 최근 ‘조선구마사’ 등에서 봤듯이 대중들은 이제 ‘보이콧’해야 하는 타깃을 알고 있다. 연예인들이 음주운전을 ‘우습게’가 아닌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는 시점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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