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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보다 동거 좋아”… “결혼 해야 한다” 48% vs “결혼 않고 동거” 56%

보헤미안 0 388 0 0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는 24일 ‘2019년 가정사역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선 결혼 필요성을 덜 느끼고 동거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고유정 사건, 학교폭력 등을 통해 교회와 사회가 감정 문제에 대한 대안을 내놓을 필요성도 높아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결혼은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6년 51.9%에서 2018년 48.1%로 떨어졌다.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조사에 의하면 여성 48.1%, 남성 51.9%로 여성이 결혼의 필요성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거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결혼하지 않아도 같이 살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6.4%로 2008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하이패밀리 김향숙 대표는 “결혼과 가정에 대한 교회교육이 더욱 절실해지는 증거”라고 말했다.


올해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 중인 고유정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가족해체가 단순한 이혼을 넘어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이어지는 잔인성을 보여줬다. 법무부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한 해 평균 1826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그중 부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존속살인이 한 해 평균 69건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존속폭행은 2012년 793건에서 2016년 2278건으로 5년 사이 2.9배 증가했다.

김 대표는 “존속 살인은 단순 갈등을 넘어 정신병리 현상을 동반하고 있다. 존속범죄들의 공통적인 범행 동기는 분을 참지 못하고 저지른 우발성에 있다”고 밝혔다.

하이패밀리는 불법 촬영 등 만연한 디지털 성범죄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투(Me too) 운동은 숨겨져 있던 성폭력이 피해자의 고발로 드러난 것인데 반해, 디지털 성범죄는 가해자가 카카오톡 단톡방에 올리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되는 양상을 보인다. 김 대표는 “SNS 속성 때문에 순식간에 퍼지고 한번 유포된 것은 되돌릴 수 없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공개된 순간, 피해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상처를 남긴다”면서 “가족 해체와 자살 등 2차 피해로 이어져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패밀리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에 대한 인식 변화도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 후 세대 및 성별 간의 갈등이 증폭되는 경향을 보였다. 김 대표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와의 공멸이 아닌 공존의 과제를 던졌다”며 “교회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고도의 선교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 학교 폭력의 잔혹성, 초갈등사회 대두, 수면 부족, 불공정한 기회로 인한 윤리 실종 등이 주요 뉴스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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